밤하늘이 별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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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성희 댓글 0건 조회 3,556회 작성일 19-11-02 22:31본문
뒤늦은 후기 짤막히 남깁니다.
처음부터 대평포구에서 쉬다오자는 생각으로 간 여름휴가였습니다.
저희는 차도 없기에...바당뜰에서 숙박하고, 포구의 식당을 이용하고,
물고기 카페에 가고, 마을에 딱 2곳 뿐인 거 같은 수퍼를 이용했습니다.
슬리퍼 신고 타박타박 걷기 좋았습니다.
밤에는 모기에 많이 뜯겼지만, 대평포구 식당의 소박한 식사도 좋았고,
무엇보다 쏟아질 거 같은 밤하늘의 별들이 인상에 깊이 남았습니다.
대평리의 이국적인 돌담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
아, 남쪽에 왔구나'하는 색다를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물고기 카페도 좋았구요.
개를 쫓는 감독님의 모습에 남몰래 웃음.
바다는 그냥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동행이 겁없이 첨벙첨벙 뛰어다닌다 싶더니만,
바위에 찧었는지, 바위에 달린 따개비들에 찢겼는지,
무릎을 다쳐서 급히 주인어르신의 응급치료를 받고
중문우체국 근처 병원에 가서 꿔매야한 게 옥의 티였지요.
그래도 참으로 만족스러운 휴가였습니다.
처음부터 대평포구에서 쉬다오자는 생각으로 간 여름휴가였습니다.
저희는 차도 없기에...바당뜰에서 숙박하고, 포구의 식당을 이용하고,
물고기 카페에 가고, 마을에 딱 2곳 뿐인 거 같은 수퍼를 이용했습니다.
슬리퍼 신고 타박타박 걷기 좋았습니다.
밤에는 모기에 많이 뜯겼지만, 대평포구 식당의 소박한 식사도 좋았고,
무엇보다 쏟아질 거 같은 밤하늘의 별들이 인상에 깊이 남았습니다.
대평리의 이국적인 돌담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
아, 남쪽에 왔구나'하는 색다를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물고기 카페도 좋았구요.
개를 쫓는 감독님의 모습에 남몰래 웃음.
바다는 그냥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동행이 겁없이 첨벙첨벙 뛰어다닌다 싶더니만,
바위에 찧었는지, 바위에 달린 따개비들에 찢겼는지,
무릎을 다쳐서 급히 주인어르신의 응급치료를 받고
중문우체국 근처 병원에 가서 꿔매야한 게 옥의 티였지요.
그래도 참으로 만족스러운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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