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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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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휴가처로 우연히 알게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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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빈아빠 댓글 0건 조회 2,945회 작성일 19-11-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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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휴가처로 우연히 알게된 곳이 바당뜰이었습니다.
 3박4일의 여름 휴가, 그러나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곳 가운데 최고였거든요.
멋진 바다가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확 펼쳐진 곳, 기암절벽이 보이는 곳, 
조각처럼 펼쳐진 온갖 모양의 갯바위,바닷물이 빠진 갯바위 틈에 숨어있는 문어를 잡는 그 짜릿함,
그리고 우리 아들 수빈이도 잡을 수 있는 새끼 벵어돔, 자리돔, 복어 낚시...
이런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당뜰이거든요.
바당뜰! 그곳을 잊을 수 없어서 우리 가족은 이번 가을에도 또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을에 정말 먹을 것이 많더군요.물이 빠진 갯바위 틈에 숨어있는 돌낙지 잡이, 문어잡이,
지난 여름에 잡았던 것보다 살이 통통오른 벵어돔 낚시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당뜰 마당 텃밭에 있는 제주고구마도 그만이었구요.
하루 세끼를 밖에 나가서 사먹을 생각이 나지않더군요.
몇가지 재료만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음식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제주 관광보다 더 재미있는 하루 세 끼 식사 이벤트였습니다.
낚시로 잡은 벵어돔, 자리돔으로 만든 매운탕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낚시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고기들이 그 환상적인 맛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입니다.
동네 밭에서 구입한 대파, 그리고 밤에 잡은 제주오징어로 만든 튀김요리, 이 요리는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우리 가족이 바당뜰을 정말 잊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주인아저씨 내외의 푸근함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세상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정말 많은데,
저는 그분들처럼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거든요.
좋은 추억을 또 하나 만들고 저희 가족은 두 번 째 바당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휴가가 간절히 기다려집니다.이번 가을 여행에서 바당뜰에서 찍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주인아저씨 내외와 함께 찍은 사진과 문어낚시 사진입니다.
바당뜰 아저씨, 아줌마 화이팅!!!수빈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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