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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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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뜰에서의 꿈만같은 7박8일. 벌써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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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성 댓글 0건 조회 3,270회 작성일 19-11-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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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뜰에서의 꿈만같은 7박8일 여행.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글 올리네요.
사장님! 벌써 보고싶어요^^
7박8일 동안 바당뜰에서 어촌체험(?)하고 돌아 온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 났는데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고 바다가 보이지 않는 저희 집이 낯설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하니 18년간 있었던 사무실이 왜 이리도 황량하던지....
아마도 8일간 바당뜰에서 자연과 합일(?)을 이루며 지낸 연유겠지요.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낯섦을 경험하는 것이 여행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낮설었던 바당뜰이 하루 이틀 지나 익숙해 지더니 5~6일째 되니 너무 친숙해 지는 거 있죠.
아마도 사장님의 친절과 편안한 배려 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요하고 조화로운 마을분위기도 한몫한 것 같구요.
-성산쪽 민박주인분께는 죄송했지만-미리 예정된 성산포에서의 3박4일 숙박 일정도 취소하고
 8일 동안 쭉 머물렀던 바당뜰펜션과 대평(난드르)마을에서의 여행. 
정말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저희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사장님! 막지막 날 예찬이, 예원이는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원(?)하고,
공항 가는 차안에서 3살 배기 예안까지도 공항가지말고 바당뜰로 다시 가자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관광보다도 자연친화적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함께 문어도 잡아주시고
음식도 만들어 주시고, 친구도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사장님을 너무  좋아합니다.
대평바닷가 토박이 답게 바다에 대하여, 그리고 제주 생활에 대하여
잔잔하게 일러 주시는 사장님의 자상함에 아이들조차도 감동하고
또 가고 싶어하는-아니 떠나고 싶지 않은 추억의 여행지가 된 것 같습니다.
바당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문어와 낚지 그리고 고기잡기.아름답고
평온한 바당뜰 앞길과 드넓은 바다.사장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고깃국수와 막장.
그리고 사장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대평리 난드르마을.
직접 만들어 주신 씨름 샅바와 아이들과의 씨름.
정말 음식솜씨 좋은 대평회센터 사장님 부부와의 아름다운 인연(해물전골 또 먹고 싶네요^^)
계획에 없던 소리아빠의 섹소폰 공연과 좋은 분들(레드브라운 카페 사장님, 대형회센터 사장밈 부부)과
함께 했던 시간..................................이 모두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입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김종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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