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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모두 너무 좋았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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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써니 댓글 0건 조회 3,637회 작성일 19-1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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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ㅎㅎ 다녀온사람들이 홍보해야겠어요..^^
7살, 2살...(이빨빠진 7살 아들래미, 아장아장 걷던 딸래미),, ㅎㅎ
두명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그 전부터 많이 준비하고 긴장했었어요..
근데,, 신랑, 애들 완전 만족 100% 여행이었답니다..
밑에는 여기 들르는 분들 참조하시라고 후기 적어요..

1. 놀이아침에 일어나서 8시쯤 밖으로 나가보니 바위가 드러나서
손가락만한 물고기가 돌아다니는게눈에 보이더라구요.
우리집 아들,딸 너무 신기해하면서 조그만 게랑, 물고기랑, 성게랑, 소라게(진짜 쪼그마해요)랑가지고 놀았구요.
아침먹고 10시쯤 나와보니 조금씩 물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이 던져주신 튼튼한 튜브타고 온가족이 즐겁게 놀았어요.
밀물이 들어와도 물이 그리 깊지는 않아서요.
조금씩 밀물이 들어와서 돌가지고 놀던 두살짜리 딸래미는 자꾸자꾸 자리를 옮겨줘야했지만,
그래도 2시간 정도 잘 놀았답니다..
물놀이 하긴 밀물이 들어오는 오전이 좋아요..
다른분들 일정 짤때 참조..(2살짜리한테는 바위가 많은 쪽보다는
조그만 돌이 깔린 곳들이 있어서 거기서 놀리면 괜찮더라구요.)
그담에 7살짜리 아들래미 대나무 낚시해주려고 그랬는데, 너무 더워서요..
사장님이 5시쯤 가자하시더라구요..딸래미는 오후 낮잠 재우고,, 남편도 재우고...ㅎㅎ
저는 7살애랑 바위에서 스노클링 좀 더 하고 놀다가..
 (물고기가 많아서, 스노클링 준비해가면좋아요~)
5시부터 7시 정도까지 대나무 낚시했어요.요령없는
우리집 남자들 그냥 쪼그만 물고기 몇마리 낚고선 놔줬더라구요..
그래도 아들래미는 낚시가 젤 재밌었다고 또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2. 시설어린애들 데리고 호텔가면 침대에서 떨어질까 노심초사하잖아요..
그래도 또 요깔고 자긴 분위기 안나고..근데 여긴 방하나에
가득 침대가 들어있고 벽과 침대가 붙어 있어요...아이디어가 너무 좋은거죠..ㅎㅎ
원룸형식으로 open되어 있으면 좀 번잡스러운데, 침실이 독립되어 있으니 좋더라구요.
물도 잘 나오고, 모기도 그닥 많지 않았어요.주방시설 잘 갖춰져있구요.

3. 인심사장님 부부 참 좋으시다구 후기 많이 올라와있던데,,좋으시다는데 말씀이 많으신게 아니구요..
그냥 웃으면서 별 말씀없이 턱턱 챙겨주시는거 있잖아요...그런거요..ㅎㅎ
물놀이 하고 있으면 튜브 던져 주시고,,울집 신랑이 바베큐 불이 잘 안된다고 하니 올라가서 봐주시고,,
숯도 더 가져다 주시고,,음식 시키면 옆에서 아기 있으니 후라이랑 김 챙겨달라하기구..그러셨어요..
사장님..친구 가족들 와서 밤 늦게까지 숨바꼭질하고 시끄러웠는데,,
 웃으며 이해해주셔서정말 감사해요..정말 잘 놀고 쉬다가 왔어요..
다음에 꼭 들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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