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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진 댓글 0건 조회 3,640회 작성일 19-11-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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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사랑하고 대평을 사랑하는 대평지기  아저씨
(사장님보단 이젠 아저씨라고 부르는 게 더좋아요)!!수진이예요.
 그동안 안녕하셨죠?
대평리 떠나온게 벌써 2주나 지났네요..
아직도 여행중이라...집에 못 들어 가고 있어요...
아저씨 뵈었던 저 말고 다른 두 이쁜 처자 역시 잘 지내고 있구요...으흐..
.펜션에서 지내던 밤에 찍은 대평포구와 달사진은 여기저기서 회자되며 큰 인기몰이중 입니다
.인화해서 보내드릴께요..
아직도 눈만 감으면 대평포구가 아른아른 거리네요..
이제 '제주'가 아닌 '대평'으로 기억되는...
그 시간들거의 절 뜨악하게 만들었던..
아저씨가 직접 다 청소하시는 정말 깨끗하고 따뜻한 방..
창가에서, 발코니에서 보는 바다, 하늘, 달, 별, 등대...
특히 아저씨의 배려로 독채 2층에서 봤던 그 밤의 바다는 잊을수가 없어요.
이번 일 마치면바로 대평리로 달려갈 거 같아요..흐흐
(저번에 낚시하다 놓친 숭어도 그 땐 꼭 잡고야 말겠어요.)
그럼 가을쯤에 뵙기로 약속하고..가끔 연락드릴께요..
이쁜 따님에게도 안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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